나의 샹그렐라

18년 11월21

달빛뜰 2019. 1. 22. 11:36


11월15일 아침 된서리에

가을내내 따먹던 상추잎을 얼었다.


이제 겨울을 준비해야겠다.


창가의 국화분에서

대국이 제 구실 못한째 피어나고 있다.


오는 가을에는 큰 분에 이아이를 제대로 키워봐야겠다.


21일 아침에 눈이 제법내렸다.


늦도록 피지않아 애태우던 귀부인은

기어이 눈을 맞고 말았다.


황매잎은 물드는 모습이 예뻐서

멀리서 보면 미차 노오란 꽃같아 예쁘다.

눈이 올때까지 ........


된서리도 견뎌내던 펜스테몬이다.

잎이 푸른째 눈을 맞았다.



토종국화

이 아이 활짝피면 꼭 된서리가 내린다.

그러니 고운모습으로 오래 피어있지 못하는 아이다.

최소한 이곳에서는...


향국도 이젠 안~~녕.

하긴, 11월 22일이 소설이니..........


이로서 18년 꽃들과 안~~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