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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시...너머의 카메라속에-

달빛뜰 2008. 7. 30. 11:53

너머의 사진솜씨가 날로 는다.

무서워 대충 보고 지나온 탓인가-

나는 못 본 풍광이 카메라에 있을땐 놀란다.

너머가 찍은 내 모습을 담아두려한다.

7월 27일 ...두번째 간 한편의 시 릿찌길에 있는 나를...

 

 

 

 

 

 

 

 

 

 우리가 참으로 좋아하는 후니대장...

나는 후니 모습이 잊혀지지 않도록 늘 내 사진첩에 담아둔다.

미수기랑...

 "굽이져 흰띠 두른 능선길 따라~~~"

설악가를 부른다.

착한 혜순씨 무릎에 기대...

행복하다.

그녀...참 보기 드문 착하고 지혜로운 여자 혜순.

 

 시대 따라  중국에서 사업을 하는 윤 기웅.

그는 내 중학 후배이다.

선량한 내 후배.

늘 "누님"이라 불러준다.

 

아래 사진들은 그의 카메라에 담긴 내 모습이다.

 

 

 

 

 다정한 오누이 처럼 오래도록 우정 잘 가꾸자꾸나...

 가장 시간이 많이 걸려서 애 타던 곳-

선등하는 후니 소식을 기다리며 바위 절벽에 매달리거나 겨우 기대 앉은 곳에 물이 흘러 엉덩이가 척척하게 젖던 곳이다.

아마 두시간도 더 걸려 저곳을 넘은 것 같다. 

 하강!!!!

이제 좀 여유 있어졌다.

 

릿찌 할때마다 '이제 그만'을 하면서

돌아오면 다시 그리워한다.

참---------알 수 없는 매력이 설악이고 릿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