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샹그렐라

고든치에는 지금

달빛뜰 2013. 6. 21. 13:37

 

 

 

 

44일 걸렸다한다.

나는 석달도 더 걸린 것 같다.

직장과 고든치를 들락거리며

힘 들었나보다.

 

만족할 수 는 없다.

마음에 70%쯤 든다 싶더니,

시간 지날수록 자꾸 나쁜것이 눈에 띄니

욕심인게지... 

계단 아래 키 낮은 가로등을 달고-

 

아치문에 종 모양의 등도 달아서

 

머리맡 창에 여름풍경을 만들고

 

등하고 창이 예쁜집을 ,

구상한대로 되리라...했는데-

 

안 된다.

안 되었다.

절반도 안된다는 생각을 갈 수록 하고 있으니...

세번은 지어야 맘에 든다 던 말이 참인것 같다.

한 번에 맘에 들리가....

 

 

6월이 중순을 달리는 날-

친구들이 찾아들었다.

 

고든치 6월 숲은

산 목련이 쏟아지게 맺힌다.

 

나는 왜 내 꿈인 집을 다 지었는데도

이리 공허한가-

 

주 중은 참으로 고요한 계곡이다.

 

발 담그기는 아주 잠깐해야한다.

시려서 ...

 

 

 

매 발톱도 피어나고-

 

 

 

붓꽃도 계절 잊지 않았다.

 

국수나무에는 나비도 찾아들었고-

 

 

초롱꽃도 지천이다

 

.

다정한  친구들도 있는데.......

 

나는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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