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일 걸렸다한다.
나는 석달도 더 걸린 것 같다.
직장과 고든치를 들락거리며
힘 들었나보다.
만족할 수 는 없다.
마음에 70%쯤 든다 싶더니,
시간 지날수록 자꾸 나쁜것이 눈에 띄니
욕심인게지...
계단 아래 키 낮은 가로등을 달고-
아치문에 종 모양의 등도 달아서
머리맡 창에 여름풍경을 만들고
등하고 창이 예쁜집을 ,
구상한대로 되리라...했는데-
안 된다.
안 되었다.
절반도 안된다는 생각을 갈 수록 하고 있으니...
세번은 지어야 맘에 든다 던 말이 참인것 같다.
한 번에 맘에 들리가....
6월이 중순을 달리는 날-
친구들이 찾아들었다.
고든치 6월 숲은
산 목련이 쏟아지게 맺힌다.
나는 왜 내 꿈인 집을 다 지었는데도
이리 공허한가-
주 중은 참으로 고요한 계곡이다.
발 담그기는 아주 잠깐해야한다.
시려서 ...
매 발톱도 피어나고-
붓꽃도 계절 잊지 않았다.
국수나무에는 나비도 찾아들었고-
초롱꽃도 지천이다
.
다정한 친구들도 있는데.......
나는 무엇을 구하고자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