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샹그렐라

부곡계곡 아래 사는일

달빛뜰 2019. 9. 5. 16:18



13년도에 많은 비를 본 후

여름 계곡은 늘 목이 마르더니

올 여름은 수량이 풍부하여 계곡이 아름답다.

운동화로 갈아신기만 하고도

산으로 갈 수 있다는 이 행운-


잠시 비 개이면 푸록스가 팡팡 빛을 내고











흰구름을 이고 뜰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고 진다.

백합향까지 보태면 나의 작은 뜰은 샹그렐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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