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여행 마무리..일상으로

달빛뜰 2008. 10. 21. 16:53

토론토서 이틀간은 개인 가이드로 나이야가라랑 시내를 돌아보고

다음날 이틀은 자유 여행하는 버스에 동승하여 몬트리올에 호텔을 잡고,

쾌백의 단풍과 고풍스런 도시와 문화 역사를 보고,

오타와의 자연속의 수도를 감동 또 감동하며 구경하고

킹스턴에서 천섬을 배 타고 돌고....

 

한국서 여행상품으로 8박9일 290만원짜리 코스를 모두 돌아보는데

120만원 비용이 들었다.왕복 비행기값이 절약되서.

간 길에 돌아본거라서 저렴한 비용으로 잘 구경 .

 

혹~~후배님들 캐나다 계획있으시면 참고하시면 적은 비용으로 두루두루 돌아볼 수 있답니다.

물론 속속들이 돌아보려면 더 많은 시간을 요하고 비용도 들겠으나,

어디 남의 나라를 살지 않고 구석구석 보기가 쉬운가요.

 

자유여행 버스가 도시에 내려놓으면 책 한권 사 들고 볼 만한 곳을 돌아보는 것도 참 재미 있었습니다.

말 안 통해서 쩔쩔매는 재미도 쏠쏠했고,

손짖 발짖으로 사 먹는 피자도, 곤돌라를 타는 일도 즐거웠구요.

불란스 문화가 깊숙히 자리잡은 쾌백의 밤거리를 활보하는 일도 즐거웠고...

 

우리 나이 정도에는 어디 젊은 시절 여행이 그리 쉬웠습니까?

이제사 늦었지만 배낭하나 둘러매고 거리를 쏘다녀보는 여행-

어린 유학생들 틈에 끼어 하늘 닿는 탑에 올라 같이 소리도 질러보고....

 

이렇게 15일간의 간 큰 캐나다 여행을 가슴에 담고 일상으로 돌아와 또 부지런을 떨며 일하고 있습니다.

잘 놀았습니다 고무골 촌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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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쾌백의 단풍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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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기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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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속 같은 단풍숲 집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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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유리창 너머 자연과 함께하는 수도 오타와도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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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학교도 들려 그곳 학생들의 정원가꾸기도 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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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안의 천개가 있다는 그림같은 섬속의 예쁜 집도 보고,

특히, 저 다리는 ' 가장 짧은 국경다리'로 기네스북에 올라있다는 미국과 캐나다를  잇는 한 별장의 다리도 보았으며 

(저 다리 양쪽에 미국국기와 캐나다국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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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트를 타고 온타리오 호수를 돌며 햇살이 은빛으로 부서지는 물위를 달리며 참으로 고운 하늘도 보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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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몬트리올 '노틀담성당'의 신비한 조각도-

(영화' 타이타닉' 주제가를 부른 가수가 결혼식을 올렸다는 성당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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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성당앞의 그리움 같은 가로등 아래도 걷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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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인이 자신이 만든 성당조각과 그림에 스스로 반하여 개종했다는 신비한 색채의 그림들 앞에서 엄숙해 하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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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화속 주인공이 되어 보기고 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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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풍스러운 건물에 압도 당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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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국에서 온 여행객이 북적이는 유럽풍의 '샹플렝 거리'를 걸어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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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동부 캐나다의 역사속을 꿈꾸듯 헤매다니다 돌아오는 길은 황온이 아름다웠다.

 

6일 아침  다시 비행기를 갈아타는 걱정을 하며 (말 못 알아들어 집 못 찾아갈까봐).....

캐나다 국내선은 밥 공짜 아니란걸 다시 잊어 버려 남은 캐나다 달러 싹싹 알뜰히 긁어 쓴 죄로

미 달러 10불자리 빵 한개로 둘이 점심을 떼우며 둘이 또 배꼽잡고 웃었고

환승하는곳 모를까봐 한국인 꽁무니 졸졸 따라 나와서 겨우겨우 인천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을때의 그 안도감에

둘이 손 꼭 잡고  웃으며 내집 좋다는 생각에 흐뭇....

 

돌아 오는 비행기 날개 너머로 록키가 눈물 처럼 펼쳐져 코끝이 찡~~~한걸 보니

나는 아무래도 산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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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창밖으로 보이는 록키...그리운 그곳이...

출처 : 영현중학교
글쓴이 : 달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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