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 오후.
무더위가 무섭던 우포늪.
시골 엄마집 시멘트 마당 가운데 집을 지은 봉숭아.
아파트가 아무리 인기라지만...
이녀석들 생명력 하나 참--
가물어서 개울물이 마른다는데 물 한 바가지 안 줘도 저리 자란다니....
채송화도 아파트에 산다.
흙이라곤 한 줌 없는 곳인데...
엄마가 보관하는 마늘..
우리 엄마 화단에는 옛날 우리들이 엿을 바꿔먹던 냄비들이 화분이다.
엄마가 돌아가시면 그리울 것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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