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빛 꿈.....
나는 언제나 그 꿈에서 벗어나려나.
역마살이지 암만해도.
9월 30일 (한국 10월1일)켈거리 비행장에서 일행과 헤어져 친구랑 둘이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다.
트레킹 가이드가 잘 보관하고 다니라며 끊어준 비행기 티켓을 꼭 쥐고 영어도 안 되는 아지매 둘이 떨어져서
나이야가라도 보고 퀘백의 단풍이랑 몬트리올과 오타와 시내 구경도 할 참이다.
토론토서 비행기 표를 들고 게이트를 찾아 들어가려니, 샬라샬라 하더니 못 들어가게 막지 않는가.
큰일이다.
이 비행기를 타야 토론토서 약속한 사람과 만나서 구경을 다닐텐데....
화이? 하고 물었으나 대답을 알아 들을 수 있어야 말이지.
하고야~~~
거의 다 들여보내고 우릴 부르더니 들어가란다.
가만 보니 우리 좌석이 앞이어서 좁은 통로인 캐나다 국내선 비행기를 뒷 자리부터 줄서라고 안내해 줬는데
우리가 알아듣지 못하고 무조건 밀고 타다가 뒤로 밀린것 같다.
휴~~~~
문제발생 또-
12시20분 비행기라서 기내식을 먹으려고 기대했는데 햐~~밥 차가 다니는데 모두들 돈을 내고 사먹지 않는가-
자그마치 4시간 반을 가야하는데 굶을 수도 없고-
옆 자리 아저씨가 하는대로 우리도 책자를 들고 손가락으로 콕~~집어서 "원"하고 한개를 샀다.
친구도 같이 옆에 것을 "원"하고 콕 집어 한개사고.
두개를 따로 사서 반씩 나눠 먹으면 되니까...개당 6불씩 12불.
그런데, 옆 아저씨는 12불을 내고는 세개를 가져온다.
가만히 보니까 3개 함께하면 12불에 되는 모양인데,
우리는 따로따로 돈 내고 사니까 두개만 준것이다.
지금부터 비용은 '터치페이'하자고 해서 각자의 주머니에서 꺼내준것이 한개를 손해봤는데
말이 통해야 하나를 챙겨다 먹지...
결국 한개를 챙겨먹지 못했다.
그래도 '게스트하우스'를 하는 한국인 사람을 개인 가이드로 채용해서 이틀동안 나이야가라와 부자촌과 시골 농장,
그리고 호수에 동동 떠 있는 아름다운 섬들을 돌아보는 행운을 누렸다.
토�토 대학앞에서 -
영어 전혀 안되는 불량 아지매 둘...간도 크지.
토론토에 있는 개인집...성같다.
영국 부자 군인이 지은 집이라는데 저 집으로 인해 파산했고 지금음 정부에서 인수해 관광지가 되었다 한다.
방이 99개라나..와우~~~저렇게 무전기를 주면서 돌아보게 한다.
진짜 어마어마한 집이다.
박물관 건물...이 건물 토론토 대표 사진에 자주 나온다.
신발 백화점도 구경하고....
'여행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록키산맥을걷다..2 (0) | 2008.10.14 |
---|---|
[스크랩] 록키산맥속을 걷다 (0) | 2008.10.14 |
몽골여행기 (0) | 2008.09.04 |
8월의 우포늪 (0) | 2008.08.11 |
지리산 트?..2편 (0) | 2008.07.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