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바이칼과 하마르다반

달빛뜰 2012. 12. 7. 16:20

 

 

     
     
     
     

 

   
     
 

 

     
     
     
     

 

 
     

2009년 8월 13일-

오후 8시 30분 이륙한 대한항공 전세기는 4시간여를 날아서 러시아 이르크츠크 공항에 14일 0시 20분에 내려 놓는다. 

밤중의 공항은 조용하다,

입국 수속 시간이 여간 느린게 아니다. 컴퓨터가 늦어서인지 ...

우리는 앞에 서서 다행히도 공항을 나오니 새벽 2시다.

 

현지 온도 13도. 춥다.

곧 바로 버스를 타고 슬루디안카 말목장으로 이동.

2시간쯤 지나니 중간에서 여권조사를 한다.

시내 호텔에서 자고 갈 예정이었으나,

이동시간이 3시간으로 호텔비를 지불하기에는 짧은 시간이어서 바로 이동하는 방법을 택했다.

 예정에는 비박을 할 생각이었으나,

현지에 도착하니 근래 지은 산장이 있어 잠시라도 따뜻하게 자자 하여

산장을 빌려 3시간쯤 휴식을 취하기로 한다.

 

잠시 눈을 붙이고 8시에 일어나 황 석연 팀장이 차려준 아침을 먹고 10시 출발.

느긋하게 한 이유는, 도보로 갈 9키로를 차를 타기로 해서 시간이 넉넉해서다.

 

                      - 슬루디안카 새로 지은 산장 -                                                   -샤워장안의  세수대야..옛날 우리의 양철대야 같다-

 

타고 갈 차를 보는 순간-

정쟁중의 피난민 같다. 덜커덩~~~

비 포장 산길을 저 차가 오르려니 우당탕탕~~~놀이기구 타는 기분이다.

1시간여를 이리 굴리고 저리 굴리며 신나서 소릴 지르다 보니 까르단 (800고지)-

산불 감시초소가 있다.                                                    

            - 타고 갈 차량(난방 시설로 연통달린 난로가 차 안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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