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약속 약속....은 둘이 하면 둘이 지키고 깰 때 둘이 의논해서 깨는것--- 으로 안다 나는. 깨어지는 일 없게 하려고 나는 속으로 많이 참고 또 나름대로 노력했더니, 결국 나 자신에게 좋아져 있다. 약속이란 그런것인가 보다. ======================================================================================== 1. .. 사는 이야기 2012.06.28
[스크랩]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내가 만난 사람은 모두 아름다웠다 이기철 잎 넓은 저녁으로 가기 위해서는 이웃들이 더 따뜻해져야 한다 초승달을 데리고 온 밤이 우체부처럼 대문을 두드리는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채소처럼 푸른 손으로 하루를 씻어놓아야 한다 이 세상에 살고 싶어서 별을 쳐다보고 이 세상에 살고 .. 사는 이야기 2012.06.27
린자니 4 바다로... 트레킹을 끝내고 지상으로 내려와 먹는 저녘밥은 참으로 맛있다. 고단도 하거니와 변변히 먹지 못한 것도 이유일게다. 바닷가 모래밭에서 바닷가재요리에 조개구이. 맥주 한잔에 취해 골아떨어졌다. 발리를 못 가봤는데, 발리보다 더 물 맑고 아름다운 칠리? 어 맞나? 산행 후의 .. 여행 이야기 2012.06.11
린자니 3 5시에 깨다. 해 나와서 따가운 산을 기어오르는 일이 힘들다고 5시 45분에 출발한다. 급히 서두르느라 그 호수의 아침은 본 것이 없다. 등 하나 이마에 붙이고 길을 나섰으니... 두 시간을 오른다. 만만한 길은 아니다. 등 뒤로 호수의 반대편을 보며 오른다. 린자니 꼭대기에 구름이 걸렸다. .. 여행 이야기 2012.06.11
린자니 2 밤새 몰아치던 바람은 여전하다. 새벽 2시반- 강 대장의 께우는 소리에 눈 을 떴으나 영 움직이고 싶지 않다. 차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길을 나선다. 3시다. 화산재 오르막을 세발 앞으로 한발 뒤로...를 하며... 바람에 못 이겨 정상을 포기한다. 나를 잡고 함께 가시려는 모아 산악회 회원 .. 여행 이야기 2012.06.11
린자니 2012년 5월31일- 9시 싱가폴행 비행기에 올랐다. 싱가폴 창희 공항은 여늬 공항보다 크고 넓으나 정갈하고 한적한 느낌이다. 휴가 시즌이 아니어서 그런지도... --싱가폴 공항-- 환승하여 인도네시아 Lombok 섬을 향한다. 싱가폴까지 6시간, 싱가폴서 다시 두시간 반을 더 간다. 탄자니아까지 날.. 여행 이야기 2012.06.11
고든치집 다 때가 있나보다. 하고자 하는 일도, 해야할 일도 때 따라.... 주말이면 설악으로 튀다시피 달아났었는데 이젠 주말이면 고든치로 들어간다. 내가 살곳. 지난 해 11월 파종한 마늘이 올라왔다. 감동이다. 추운겨울 다 이겨낸 기특한 녀석들... 꽃이름을 잊어버린다. 나중엔 이름표를 달아줘.. 사는 이야기 2012.04.23
숲 향기 길 바람 불던 3월 초 토요일- 태안반도 숲향기길을 갔다. 빨리 봄이 보고 싶어 길치 아줌마 둘이 네비도 없이 나섰다가 헤매고 돌다 겨우 찾은 곳- <꾸지나무골> 한 잔에 알딸딸~~해져 길을 물으니, 쥔 아저씨가 '나오리' 까지 태워다 주시던 친절한 식당. 혼자 나서도 될 만한 안내들이 총.. 여행 이야기 2012.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