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랑 설악-큰 귀때기골 수렴동대피소의 새벽은 그야말로 진풍경이다. 비박에다, 비닐쓰고 자기. 식탁위 잠자기까지. 6시 20분. 어제 공룡을 넘을때 정체되었던 일을 상기하고 코스를 바꾼다. 큰귀때기골을 찾아든다. 길 없는 길은 우리들의 길이 되어 낭만과 꿈을 실어 계곡바위를 오른다. 가야동계곡은 바위가 희고 넓어 물.. 여행 이야기 2005.07.12
내 사랑 설악-6월의 가야동계곡 수렴대피소 아침 6시 20분- 새벽 4시 출발은 사정에 의해 미뤄지고 산꼭대기에 햇살이 비칠 무렵에 수렴동대피소를 나선다. 가야동 계곡은 이미 옥빛으로 아침을 열고 산새의 우지짐도 온통 옥빛이다. 전날 대피소에서 설친 잠으로 머리도 다리도 무겁다.설악의 긴 여정에 나설 때마다 '내가 얼마나 더 .. 여행 이야기 2005.07.12
섬진강의 봄 봄비 내리는 섬진강의 고운 모래톱과 파릇한 버들이 봄을 부르고...... 재첩잡이 배도 봄을 맞으러 ..... 매화가 한창....눈물겹습니다. 벚 나무도 봄물을 머금고 눈을 틔우네요. 섬진강변엔 집도, 길도 매화에 둘러쌓여 황홀.... 차 밭도 온통 매화로 축제...... 솔밭도 매화군요. 바위틈에도 차 나무를 심었.. 여행 이야기 2005.0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