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산 2011년 2월 2일- 12시 30분-(아시아나) 시차 1시간. 비행기시간 2시간. 항주- 비행기에서 내려 3시간- 삼청산으로 향함. 가는길 시골 마을은 폭죽놀이로 색색의 불꽃이 튄다. 춘절 불꽃놀이를 한단다. 호텔은 에나 지금이나 여전히 춥다. 난방이라고 벽걸이형 온풍기 하나. 따뜻한 바람이 나오긴 하나, 방 한.. 여행 이야기 2011.02.10
희말라야.. 비는 다시 밤 새워 줄줄... 새벽 3시면 한국 6시 15분. 그 시간이면 잠 깬다. 창을 열고보니 처마끝에 물 떨어지는 소리. 에잇~~~ 이불을 뒤집어 쓰고 눈을 감는다. 정신이 말똥 말똥.... 걷어치우고 옷을 챙겨입고 짝을 깨웠다. "일단 나가자" 툴툴대는 짝을 이끌고 옆 방 일행도 깨워 나서니 4시반. 하늘에 .. 여행 이야기 2010.10.04
[스크랩] 히말라야 3편 일행과 포터들... 종일 돌아도 에베레스트는 보이지 않았다. 아마다블람도 촐라체도 모두 구름을 덮어 쓰고 산 허리 가득 야생화만 안개비에 젖어 처연할 뿐--- 에베레스트와 촐라체. 아마다블람이 보야여야 할 곳에선 자욱한 안개구름만... 아~~~ 나는 복을 더 많이 지어야겠다. 그 동안 너무 쉽게 설산.. 여행 이야기 2010.10.04
[스크랩] 희말라야2편 저 아이들은 평생 몇번이나 희말라야를 떠날까- 신발은 아예 없고, 놀이기구도 모른다. 그래도 눈 마주치면 어찌나 밝게 웃는지.... 부처 나라에 부처는 안 보이는 것 같다. 흰두교가 80%를 넘는 네팔. 희말라야는 그들의 백성에게 너무 무거운 짐으로 일생을 요구하지는 않는지- 갈 때마다 영 가볍지 않.. 여행 이야기 2010.10.04
[스크랩] 희말라야 - 일행 달랑 넷-- 지구안에는 아름다운 곳이 산재해 있다하지만, 산길만큼 나를 유혹할까. 네팔 카트만두... 화장터는 갠지스강의 상류이나 죽은 사람 태우는 연기가 갈때마다 조금도 나아진것 같지 않다. 카트만두 국내비행장은 이른 아침부터 희말라야 산속을 찾는 사람들로 만원이다. 우리도 아침을.. 여행 이야기 2010.10.04
앤 하우스 3 밤 늦은 수다에도 졸졸~~개울물 소리, 초롱초롱 새소리에 일찍도 깨었다 정갈한 아침 풍경 두꺼비 녀석이 아침 산책을 나섰나보다. 싱그러운 들꽃향이 가득하니 저라고 어찌 그러하지 않으리... 커피향 그득한 카페 벽도 꽃바구니 앞 벽에도 꽃 가득... 카페 창빡에도... 카페안도 아기자기 참으로 예쁜 .. 여행 이야기 2010.08.03
앤하우스 2 강아지도 늘어지게 꽃밭에 잠든 오후 쉰을 중반도 더 넘기고도 소년같은 꽃 가꾸던 아저씨를 불러내서 뒤꼍에 가꾼 채소 뜯고 옆으로 흐르는 개울물에 과일닦아서 가을 냄새 날 듯한 뜰에서 창가에 어둠 내려 깜깜할때까지 밤 빛에 물든 들꽃과 함께 아저씨가 구워주시는 고기랑 한잔..... 예쁜 친구, .. 여행 이야기 2010.08.03
<앤 의집>..앤 하우스 참으로 더운 여름이다. 떠날 여건 못만들고 갑갑증으로 잠을 설치고 있는데 친구가 데려간곳- 앤 하우스. "언니가 좋아할만한 집이야. 며칠전 가족과 다녀왔는데 언니 생각에...." 라며- 내 여행 짝 그녀 그녀와 나는 만난지 얼마 안되면서도 마치 전생부터 아는 양하다. 함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산.. 여행 이야기 2010.08.03
봄날 섬진강 운전을 할 줄 알면서는 해마다 섬진강 봄 나들이를 한다. 올 해도 .... 할아버지 할머니 산소를 꼭 맞춘 4월 6일날 이전 해서 만개한 벚꽃길을 두번이나 오고 갔다. 섬진강은 뭐니해도 강모래톱이 단연 최고다 3066의 봄 나들이는 나 만큼이나 설렐거야 해 그름의 섬진강은 눈물겹다. 만개한 벚꽃 터널... .. 여행 이야기 2010.04.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