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우리집 워리...해탈 쿨쿨 냄새쩌린 이 아이가 태어난지 40일 만에 제품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동네사람들만 보면 튀어오르고 놀자 보채서 보는이마다 성가셔했고 시꺼먼 놈이 어찌나 유난법석인지 "저 똥개 어찌좀 해라" 고 "조래 나대는 개는 절대 못키운다"...'절대'를 붙이며 개 좀 안다는 아저씨도 머릴 절.. 사는 이야기 2016.11.15
8월의 뜰 2 여름 내내 화려한 데이릴리 장미는 나 만큼 여름 타고... 다알리아는 불볕이 상관없나보다. 로자도 잘 자란다. 더위 아량곳 않고 꽃도 줄기차게 피면서.. 올 봄에 한뼘도 안되는 아일 두포기 심었는데... 내년봄에 잊지않고 가장자리로 옮겨줘서 흐드러지는 모습을 보아야겠다. 장미랑 다.. 나의 샹그렐라 2016.08.14
8월의 뜰 부곡 골짜기에도 올 여름 기온은 33도를 올릴때도 있다. 한 낮의 습도와 따가운 햇살 그리고 가뭄이 지독한 꽃밭에는 헐떡이는소리가 들리는듯... 밤에 창을 열고 잘 수 없던 지난 여름과는 달리 새벽까지도 창을 열어야 잘 만큼 이 곳도 덥다. 딸아이는 아예 일감을 싸들고 피서를 왔다. .. 나의 샹그렐라 2016.08.14
여름꽃들 흰 푸록스- 속에 가득 꽃 봉오리를 숨기고 밖에서 부터 한 잎 두잎 피어서 구름이 된다. 엷은 바람에도 팔랑 팔랑~~ 이름이 기생초라 한것이 그래서 인갑다 조릿대라 하였는데, 베어내고 나면 곁에 새잎을 내고 다시 핀다 제라늄 빨간 푸록스는 가운데 꽃잎부터 열리고 가장자리로 피어서 .. 나의 샹그렐라 2016.07.29
해오라비 비 온 후 뜰은 참 곱다. 해오라비란은 사진으로만 보았지 직접 본 것은 처음 ㄱ게다가 내가 키운 해오라비다. 해오라비란에 대한 지식이 없어 흘려 들은 말로만 키웠더니 한송이 달랑... 곁에 조그만 봉우리도 피어주려나... 나의 샹그렐라 2016.07.29
[스크랩] 해오라비난초 키우기(펌) ** 해오라비난초 생육 환경에 대하여 해오라비난초 [Habenaria radiata] 난초과의 다년초. 분류 : 난초과 분포지역 : 한국(칠보산) ·일본서식장소 : 양지쪽 습지 크기 : 높이 15∼40 cm 양지쪽 습지에서 자란다. 높이 15∼40 cm이고 밑에 1∼2개의 초상엽(狀葉)이 있으며 그 위에 3∼5개의 잎이 달린다... 나의 샹그렐라 2016.07.26
지금 나의 뜰에는 장맛비가 연 3일을 쏟아지던 날- 덩치는 큰놈이 비좁은 집에 갖혀 종일 지낼것이 안스러워 데크에 데려다 두었더니 최대한 비 안 튀게 등을 안으로 들이대고도 머리는 의자아래 두고 잔다. 해탈을 키우면서 저놈도 '생각 있다'는 걸 느낀다. 하얀꽃으로 방석을 만들던 은잔화는 폭우와 무.. 나의 샹그렐라 2016.07.11
정원 단장 정자 안에 작은 새가 집을 지었다. 알을 품고 있어 그만 정자를 내어주었다. 튜립을 캤다. 살균제를 풀고 양파망에 튜립구근을 담아 담근다. 이미 썪은 구근 아까워 썪은 부위를 자르고 소독을 해서 따로 보관한다. 따로 심어서 자라는지 시험해보려고.. 앵두는 지난 해만 못하다. .. 나의 샹그렐라 2016.06.27
퇴직 2년째 설렁 설렁 일하고 음악 듣고 책읽고 산길 살랑살랑 걷고... 그러면 되는 줄 알았다. 아이구... 지난 한 해는 공원 근무하느라 일을 못한 탓도 있어서 올 해가 벅차게 바쁜 이유이기도 하다. 4월에 작은 정자도 짓고 화단경계도 직접하고 보도블록 길도 직접 만들고 집 외벽 나무 오일스텐도 .. 나의 샹그렐라 2016.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