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묵언수행중??? 1. 내 종알이는 어쩌구 묵언한다꼬 써 붙일까......아고야~~~ 분홍 도라지 5포기 잃고, 예쁜 장미 머리위에 늘어진 침 보던날 그 날 알리움은 모조리 당겨져 쓰러질듯 휘어지고 (사진 찍느라 잡아 당겨서) 포피 한포기 부러져 속이 상해 비 맞아도 안 지워지는 매직으로 개발새발 써서 걸었습.. 나의 샹그렐라 2017.06.25
향기따라 봄바람을 따라온 향기 조그만 꽃 송이들이 향그럽기 그지없다 추위도 안타는 녀석이 예쁘고 향기로우니 사랑받을만 하지....봄 마중이라했나 차가푸록스가 맞는 이름같다. 다들 그리 부르니.... 지난 가을 한 포기 심은것인데 번식도 잘한다. 16년 초여름 향기 따라 같다가 이 분꽃나무를 .. 나의 샹그렐라 2017.05.30
장미 시작 겨울을 이기지 못해 35그루 심은 것 중 겨우 8그로가 살았다. 그것도 덮고 싀우고 한 덕에..... 보온이 힘든 나이가 되면 대륜은 어쩔 수 없이 포기해야 할 것 같은데, 내한성 강한 대륜도 있다하니........ 이 아이들도 내한성 강하다 해서 심은것인데 언다. 오늘 내다보니 3가지가 피었다... 나의 샹그렐라 2017.05.30
작약의 계절 5월 날씨가 언제부터 낮 기온을 30도로 올렸었나 2013년 집을 짓던 해에 쏟아진 비로 계곡에 돌 굴러가는 소리에 놀라 이곳에 살려면 담력 커야겠다 싶었는데, 그 이후로 비다운 비가 내리지 않고 가뭄은 해가 갈 수록 심해서 꽃을 기르고 살기가 힘들어졌다. 6월도 오기전에 더워서 해탈에.. 나의 샹그렐라 2017.05.30
입하에 부쳐 봄 눈이 채 가시기도 전에 화려한 빛으로 오는 튤립 수선화. 붉은 튤립은 빛이 난다. 마당 한 켠을 화사하게 단장하던 수선화도 튤립도 여름 발자국 소리에 후루루~~ 떠 난 다. 거실 창 앞을 눈 부시게 하던 무스카리도 뜨거운 햇살은 견디지 못하고 서둘러 떠났다. 뒤이어 금낭화가 제빨리.. 나의 샹그렐라 2017.05.05
쿵~~하고 봄은 왔다 바로 며칠전에 따스한 봄볕따라 온 복수초 아일 찬 눈으로 덮어놓더니 봄비가 내리고 구름이 산 허리를 감는다. 겨우내 말라있던 수로에 다시 물이 흐른다. 매년 4월 10일에 농수로를 청소하고 물을 내려서 나는 물소리 촬촬하는 소릴 듣고자 돌 몇개를 던져둔다. 긴 수로를 따라 나리도 .. 나의 샹그렐라 2017.04.11
[스크랩] 나는 개 집사 우리집서 200 미터 떨어진 등산로 입구에 설치된 기상센터 온도계가 -16도를 가리키는 추운 아침. 우리 워리 <해탈>은 껌껌한 새벽부터 짖어대더니만 눈 비비고 내다보니 요러고 앉아 "지루해..으이구" 합니당. " 이넘아 안 자고 모하노?"...나 집사. "뭔 잠을 밤새 자고 또 자요?"...부지런.. 사는 이야기 2016.12.06
산골 하루1 (1) 올 겨울은 지난해 보다 좀 덜 추운것같다. 지난 해 12월은 초부터 추웠던것 같은데.. ---아침 6시 40분경의 하늘.그냥찍어서 흔들렸다.---- 12월 4일- 어제는 하늘이 청명하고 바람도 없어 봄인줄 알겠더니, 오늘은 구름이 덮혔다. 춥지않다해도 영하의 날씨라 개 물그릇이 꽁~~얼었다. 어김.. 사는 이야기 2016.12.04
[스크랩] 첫눈내리다 지난 해 보다 늦게, 비 뒤로 첫눈이 폴폴~~ 제법 잔디밭에 하얗게 내렸다. 오늘이 <소설>이다. --눈 발 날리는 겨울 산--- 바람이 차다. '수요일부터 춥다니까 장미는 화요일 싸야겠다' 하다가, 무슨 생각으로 월요일인 어제 장미를 싸놓길 잘했다. 젖은 땅을 무거운 보온재를 끌고 다니.. 나의 샹그렐라 2016.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