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토론토 자유여행 보라빛 꿈..... 나는 언제나 그 꿈에서 벗어나려나. 역마살이지 암만해도. 9월 30일 (한국 10월1일)켈거리 비행장에서 일행과 헤어져 친구랑 둘이 토론토행 비행기를 탔다. 트레킹 가이드가 잘 보관하고 다니라며 끊어준 비행기 티켓을 꼭 쥐고 영어도 안 되는 아지매 둘이 떨어져서 나이야가라도 보고 퀘.. 여행 이야기 2008.10.14
몽골여행기 2007년 추석연휴... agada랑 다시 불량이 되기로 하고 몽골 체체궁산으로 날았었다. 나도 소도 따스한 체체궁산의 가을 햇살을 즐기기에 여념없다. 번잡스럽지 않고 화려하지도 않은곳- 트레킹족은 우리 일행뿐이어서 호젖한 단풍 숲길을 여유롭게 걸을 수 있었다. 공해 없는 작은 계곡물... 뒤 따르는 몽.. 여행 이야기 2008.09.04
8월의 우포늪 8월 10일 오후. 무더위가 무섭던 우포늪. 시골 엄마집 시멘트 마당 가운데 집을 지은 봉숭아. 아파트가 아무리 인기라지만... 이녀석들 생명력 하나 참-- 가물어서 개울물이 마른다는데 물 한 바가지 안 줘도 저리 자란다니.... 채송화도 아파트에 산다. 흙이라곤 한 줌 없는 곳인데... 엄마가 보관하는 마.. 여행 이야기 2008.08.11
지리산 트?..2편 여름 오후 햇살- 그것도 태풍이 밀어 올리는 햇살에 간간히 내리는 비에 찜통이 되면, 산길도 어려운데 포장길은 더 어렵다. 땀 범벅이 된 일행은 숙소에 들어와 씻고 나니 정신 든다. 서투른 우쿨렐레에 맞춰 노래 한곡 함께 하니 비로소 여행 온 기분 든다. 비 바람에 날려 다니던 동그란 달이 창으로 .. 여행 이야기 2008.07.22
지리산트� 길 7월 18일- 토요일 후지산을 가자던 약속이 깨지고 빈 시간에 지리트�을 나섰다. 7시 출발한 일행은 쏟아붓는 비로 길 헤매다 늦어져 11시가 훨씬 지나서야 숙소인 일성콘도에 짐을 내리고 산길로 들어섰다. 최종순. 유정자. 이수희..그리고 정자 부군. 처음 본 정자 남편...사람 좋아보인다. 편치 않을까 .. 여행 이야기 2008.07.22
친구 아이 둘 다 길러 도시로 내 보내고 박달재서 남편과 팬션을 하는 내 친구. 우정 귀한줄 알게 되니 60고개가 얼마 안 남았다. 더 꼬부라지기 전에 부지런히 보러 다녀야지.... 하여, 박달재로 달려가곤한다. 경자가 사는 팬션은 넓은 대지에 뒷 산 숲이 좋다. 2008. 6. 28 일... 장맛비가 양 적어 촉촉한 산수국.. 여행 이야기 2008.07.01
[스크랩] 요번에는 <설악>으로 초대 일단, 발발 기는게 상책. 삐끗하면 병원도 멀고~~~휴~~~ 넘의 남자랑 한컷~~~ ( 저 친구 마누라 먼저 올라 간 틈을 타서리...헤~~) 맨 꼬래비에서 헤매는 사람이 지여요. 아~~고 미끄러버. 새벽 같이 올라 조기서 해 돋는 풍경을.... 새벽 같이 올라왔응께 잠 올때도 됐지. 폭포 밑에서 아침밥 먹고 신선잠에 .. 여행 이야기 2008.05.28
킬리만자로 킬만 포인트.... 저 곳에서 갈등해야 하던 일행들 생각이.... 저기도 정상이니까... 내 의지는 우후루피크를 향하고..... "더 이상 안 올라가도 된다는 사실 하나가 너무도 행복했던 순간" 눈 부신 태양과 바람과 던성던성 남은 만년설만이.......... 저 때만해도 살맛이었지..... 내일 저곳을 올라야 한다는 .. 여행 이야기 2008.05.20
한가한 토요일 마곡사 아래 산 숲에 자리잡아 작은 집 지어두고 별장처럼 쓰는 직원이 있다. 넓은 땅에는 밤나무 .감나무 .뽕나무. 두충나무도 많아 봄이면 두충따러 간다. 이맘때 따다 향긋한 향을 즐기는 찔레꽃이 올해는 온통 진딧물이다. 두충도 잎이 너무 자라 시원찮아 아쉽고... 몇 그루 심어둔 매화만 주렁주렁.. 여행 이야기 2008.05.19
오세암 이번 석가탄신일에는 자그마치 4,000여 신도가 몰렸다는 봉정암을 슬쩍~~~피해서 오세암으로 가지요. 자그마치 4,000여 신도가 모였다는 봉정암을 피해 오세암. 토요일을 피해 일요일 슬금슬금 오르면 백담사에서 두시간 반- 길이 좋다. 도중의 영시암에서 약수 한잔 들이키고 콧노래 흥얼거리며 오롯한 .. 여행 이야기 2008.05.13